물건을 사는 것이 이뤄지려면 판매자와 구매자가 이루는 거래가 필요합니다. 주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. 그러나 때로는 주식을 사는 사람이 없거나, 판매자가 더 이상 주식을 팔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.
이 때,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라는 기술이 사용됩니다.

공매도란, 판매자가 주식을 빌려주고, 그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. 이렇게 빌려준 주식은 나중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.
그러나 판매자는 그동안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더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빌려준 주식을 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이익을 내려고 합니다.
간단히 말해, 판매자는 주식을 팔고 나서, 그 주식이 더 싼 가격으로 되팔리면 이를 다시 살 수 있습니다. 그렇게 주식을 다시 사면서, 빌려준 주식을 돌려주고,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사실 공매도는 위험한 기술입니다. 만약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자는 더 비싼 가격으로 주식을 사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판매자가 빌려준 주식이 다른 사람에게 되팔리기 전까지는 주식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.
공매도는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.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하며, 초보 투자자는 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언제든지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에 직면할 수 있으며, 공매도는 그러한 상황에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독특한 제도가 존재합니다.
바로 기관과 외국인은 무기한 공매도가 가능하지만, 개인은 90일 안에 공매도를 상환해야하는 제도입니다.
공매도는 대개 일정 기간 동안만 허용되며, 이 기간이 지나면 해당 주식을 반드시 매수해야 합니다. 그러나 기관 및 외국인 등 대규모 투자자들은 공매도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공매도를 무한정 연장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상황에서 주식 시장에는 판매 주문만 있고, 매수 주문이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으며, 이는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.

특히, 공매도 세력이 매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,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그만큼 공매도 세력이 수익을 내기 쉽습니다. 이로 인해 대규모 공매도 세력은 의도적으로 주가를 약화시키기 위해 무기한으로 공매도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.
이와 같은 상황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해치고, 주식 시장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정부는 대규모 공매도 세력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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